제71회 골든글로브 한국 출품작 영화 ‘범죄소년’ 시사회가 지난 30일 그로브 몰 내 퍼시픽 디어터에서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 및 아카데미 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강이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영주, 이정현이 주연한 ‘범죄소년’은 2013 골든글로브 한국 출품작이자 AFI 영화제 초청작으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영화이다.
이날 LA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범죄소년’ 시사회에는 할리웃 외신기자협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화가 끝난 후 라시에네가 ‘겐와’에서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리셉션이 이어졌다.
LA 한국문화원 김영산 원장은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 회원 90여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골든글로브 프로모션을 올해 처음 실시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너무 기쁘다”며 “특히 외국어 영화 위원장인 서지 라클린 비평가가 이번 출품작인 ‘범죄소년’을 극찬하여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943년에 설립된 할리웃 외신기자협회는 세계 각국의 신문 및 잡지기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든글로브상은 할리웃 외신기자협회 회원 90여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매년 1월 개최되는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불릴 만큼 오스카 수상 판도를 짐작할 수 있는 시상식이다.
LA 한국문화원은 이번 골든글로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다음 주 강이관 감독을 초청해 AFI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범죄소년’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 회고전 개최 등 오스카 프로모션을 11월 한 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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