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시니어프로골프협 7일 두 번째 시즌 개막
오는 7일 두 번째 시즌을 개막하는 미주한인시니어프로골프협회가 챔피언스 투어에 도전할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왼쪽부터 김기수 총무, 김정국 프로, 조남권 프로, 크리스 차 회장, 토니 김 프로.
“챔피언스 오픈 골프대회에 도전할 프로들을 기다립니다”미주 한인시니어프로골프협회(KSPGA of America·회장 크리스 차)가 챔피언스 오픈 두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오는 7일 코로나에 위치한 구스크릭 골프코스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는 미주한인시니어프로골프협회는 지난해 한국이나 미국에서 프로골퍼나 티칭프로로 활약했던 경험이 있는 8명의 시니어 프로골퍼들이 설립한 단체다. 이 단체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니어(50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 내 챔피언스 투어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다.
크리스 차 회장은 “회원들이 나이가 들어 일반 투어 무대에서 은퇴한 후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실력을 쌓고자 모임을 결성했다”라며 “프로끼리 당당히 경쟁을 벌이는 장을 마련해 서로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측은 매월 한 차례 연간 총 12회의 골프 토너먼트를 실시하며 이 중 두 번은 규모를 확대하여 진행한다. 챔피언스 투어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모든 경기는 정식 룰에 맞춰 진행된다.
김기수 총무는 “함께 모여 서로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면서 경쟁하다보면 언젠가 챔피언스 투어에 당당히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관심 있으신 한인들의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시니어프로골프협회 측은 신입회원도 모집한다. 협회 정식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준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자격은 50세 이상이어야 하며, 프로골퍼나 티칭프로로 활약했거나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백상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준회원으로 가입한 후에는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테스트에 통과해야 정회원으로 올라갈 수 있다. 문의 (909)802-3219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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