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LA시 전역에서 주민들이 무료로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 추진을 결정,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5일 LA 시의회는 시 전역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운용을 위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13-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방안은 개인 인터넷 사업자들의 영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고 있다.
이 방안을 제안한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디지털 갭을 좁힐 뿐 아니라 LA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시는 이미 6년 전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계획했으나 번번이 무산됐었다. 2007년 비아라이고사 전 LA 시장과 토니 가디나스 의원의 주도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으며 2009년에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예산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역시 도입계획이 무위로 돌아갔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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