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CSU) 대학이 학생 정원을 2만명까지 늘리고 전임 교수도 500명 충원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5일 CSU 롱비치 캠퍼스에서 열린 CSU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교수 및 학생 증원을 골자로 하는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 주정부에 지원금 2억3,760만달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예산안에서 CSU 이사회는 학생들의 강의 수요가 많은 영어, 대수, 지리, 생물학 전공을 중심으로 내년에 전임 교수 5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여기에 1,3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U의 마이크 율렌캠프 대변인은 “교수 충원이 필요한 전공분야는 지난 수년간 학생 수요가 넘쳐 채용이 절실했으나 예산난으로 채용을 미뤄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CSU는 8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학생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문 상담요원 7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CSU 학생 정원을 대폭 늘리는 계획도 포함됐다. CSU 이사회는 8,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신입생 등록을 독려해 학생 정원을 2만명 이상 늘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같은 내용의 2014~15학년도 CSU 예산안은 6일 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인 제리 브라운 주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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