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들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HSICF·대표 아더 한)이 북한과 캄보디아, 탄자니아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가 5만여달러의 기금을 모금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달 LA에서 열린 제5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는 한인입양홍보회(MPAK) 스티브 모리슨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으며 각종 기부물품 경매를 통해 5만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금했다.
아더 한 대표는 “‘자비를 통해 기쁨 확산’을 주제로 한 행사를 통해 후원자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수천명 어린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재단의 가장 큰 연례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이 지원하는 고아원을 위한 식량 보내는 일에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100만끼의 식량분 선적을 목표로 ‘2013 북한 기아돕기 캠페인’을 펼쳐온 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북한 평성, 황주, 온천 3곳에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21만8,000끼 선적에 이어 9월에는 63만끼에 해당하는 식량을 북한으로 선적해 3곳의 고아원에 배송했다.
북한 어린이 돕기뿐만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미세라니 미션센터를 찾아 생활용품과 의류, 의료품 등을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고, 2014년 3월에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의류를 전달하기 위해 선교단을 모집하고 있다.
한 대표는 “북한, 캄보디아, 탄자니아에 있는 고아들에게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식량, 의료품, 의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1만달러 기부를 약정한 팝 컬처 아이콘 리처드 시몬스를 비롯해 연례 기금모금에 십시일반 동참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기부사이트(www.han-schneider.org/donate/give)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