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16일 사우스베이 선교교회서 한인주 축 포장행사
▶ 신생아,아동 위한 식량지원 5년째
상반기 사랑의 영양쌀 포장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이 FMSC 직원이 설명하는 영양쌀 포장법을 경청하고 있다.
북한 신생아와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죽 배송을 위한 ‘사랑의 영양쌀 포장행사’가 사우스베이 선교교회에서 열린다.
북한 어린이집, 고아원, 아동병원 등에 영양쌀과 영양죽을 전달하는 ‘나펙’(NAFEC·대표 이우용)은 15~16일 이틀 동안 사우스베이 선교교회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사랑의 영양쌀 포장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한 사랑의 영양쌀 보내기 운동은 5년째 진행 중인 복지사업으로 한인이 주축이 된 봉사활동이다.
사랑의 영양쌀 포장행사는 생후 1년 미만 유아와 미취학 아동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당일 한인 등 자원봉사자들은 감자, 고구마 등 30가지 영양소가 들어간 영양죽 재료를 포장한다.
나펙 측은 컨테이너 0.5개 분량의 영양쌀을 북한에 전달하면 갓 태어난 신생아와 유아의 영양결핍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장행사에는 둘로스 선교교회, 산샘교회, 토랜스 우리교회, 충만교회가 연합으로 참여해 15만끼 분량의 영양쌀을 포장할 예정이다.
나펙 윤재홍 총무는 “한인사회 관심과 후원으로 북한 평안남북도, 자강도 어린이들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 생명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친구 또는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쌀 포장행사에 많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 600여명과 미국 어린이구호단체 FMSC(Feed My StarvingChildren)는 북한 영양쌀 사업에 나서고 있다. 나펙은 올해 영양쌀 구입 목표액인 3만여달러 재정마련을 위해 한인사회 후원도 당부했다.
문의 (213)382-374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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