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철 전 미주총련 회장, 조지아주 공화 경선출마 후원 당부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에 나선 유진철 전 미주총련 회장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 의사를 밝힌 유진철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련) 회장이 LA를 찾아미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진철(59) 전 회장은 12일 한인타운 내 가든 스윗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차세대 터전 마련을위해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다”고포부를 밝혔다.
선출직 공무원 경험이 전무한 유전 회장은 ‘일반인과 소수계 이민자를 대변하는 상원의원’이란 다짐을내세우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부탁했다.
공화당 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는유 전 회장은 지난 7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선거본부를 차렸다. 당시선거본부 발대식에서 유 전 회장은“조지아주의 목소리를 연방 의회에전하고 미국의 전통과 가치, 경제를회복시키는데 기여하겠다”며 내년 5월20일 치러질 공화당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회장은“ 중학교 3학년 때 조지아주로 이민 온 뒤 미군과 경관, 소방관으로 근무했다”며 “일반 시민들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전 회장은 연방 상원의원 출마를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에 기여하고 한인 2ㆍ3세들에게 할 수 있다는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 전 회장이 출마한 조지아주는공화당 텃밭으로, 현역인 색스비 챔블리스 연방 상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유 전 회장 등 총 7명이 공화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유 전 회장은“ 다른 6명은 모두 백인이고 저 혼자 유일한 소수계 후보”라며“ 한인사회가 적극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유 전 회장 선거본부는 웹사이트(yuforsenate.us)를 통해 선거 캠페인과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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