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건강정보센터(KHEIR)가 연방정부가 인증하는 ‘FQHC’(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 의료센터 자격을 획득했다.
12일 건강정보센터는 지난 7일 한인타운 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FQHC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FQHC는 연방정부가 정한 의료 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단 한 곳도 새로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이 없을 정도로 인증절차가 까다롭다.
건강정보센터는 FQHC 인증을 받음에 따라 연방정부의 지원이 늘어날 것이며 저소득층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린 박 소장은 “FQHC 인증 취득으로 한인들에게 제공하지 못했던 양질의 정신건강 진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으며 저소득 주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 범위도 더 확대될 것”말했다.
건강정보센터 측 자료에 따르면, 한인타운 주민의 절반 이상이 저소득계층 주민으로 이 중 24.7%가 빈곤층이며 정신건강 서비스 대상 주민은 약 1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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