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잡음불구 강행키로 랩탑 무료 지급도 추진
LA 통합교육구(LAUSD)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아이패드 지급정책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구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패드 지급대상 학교를 1차 시범학교로 지정된 47개 학교에서 35개 학교를 추가하는 방안을 6대1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교육구는 추가로 지정된 35개 학교 학생들에게 지급할 아이패드 7만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또, 교육구는 아이패드 외에 학생들에게 랩탑을 무료로 지급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랩탑은 1차로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구의 아이패드 지급정책은 그간 10억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예산문제와 학생들의 아이패드 부정사용 문제 등으로 그간 잡음이 끊이지 않아 존 데이지 교육감이 조기 사퇴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내년 봄에 학생들이 치를 학력평가를 위해 키보드 구입 예산으로 3,800만달러가 산정돼 논란이 있었다. 지난 9월에는 웨스트체스터 고교와 루스벨트 고교에서는 아이패드를 지급 받은 학생들이 수업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아이패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2.100여개가 회수됐다.
<김하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