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환 모병관이 미 육군의 장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육군 입대를 꿈꾸는 한인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LA 한인타운에 있는 미 육군 모병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정환 모병관이 남가주 한인사회에 미 육군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 모병관은 남가주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이 미 육군에 대해 아직까지도 정확히 모르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최 모병관은 “미 육군에 입대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너무나 많다”라며 “육군 입대를 희망하는 자녀가 있는 한인 부모들의 경우 모병소를 찾아오시면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 성심성의껏 대답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콜로라도로 건너와 바로 미 육군으로 복무하기 시작한 최 모병관은 올해로 11년 경력을 지니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한국 미 8군에서도 근무했으며 얼마 전 모병관으로 자원해 LA 한인타운 모병소 근무를 시작했다.

최 모병관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처음 육군에 입대하기까지 어렵고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최 모병관에 따르면 미 육군에 입대하면 1년 안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으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1년에 총 30일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뿐 아니라 현역 근무 후 7만달러까지 학비지원이 이루어지며 당사자 및 직계 가족에게 무료 의료보험도 제공된다.

최 모병관은 “본인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결정을 앞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도 괜찮다”고 전했다.

문의 (323)839-0213


<정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