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사 마무리, 연말께 한인-주류사회 초청 완공 기념행사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LA 총영사 관저의 뒷마당이 한국 전통미를 살린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하상윤 인턴기자>
LA 총영사 관저가 한국 전통미를 강조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15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시작된 LA 한인타운 인근 행콕팍의 총영사 관저 리모델링 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LA 총영사관은 리모델링을 마친 관저가 처음 설계안대로 한국 전통미를 살렸다고 전했다.
리모델링에 총 270만달러가 투입된 관저는 행콕팍 지역 역사보존위원회(HPOZ) 규정에 따라 건물 정면 외관은 리모델링 공사 전인 1920년대 모습 그대로지만 건물 뒷면과 내부는 한국 마루와 정원, 전통문양의 장식 벽 등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으로 한국 전통미를 살렸다고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또한 관저가 한인 및 주류 인사를 초청한 외교 네트웍 현장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능성을 살린 실내공간과 실용성도 고려됐다.
총영사관 측은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며 ▲공간활용의 최적화와 편의성 ▲동선 계획 ▲부속 건축물과 본관과의 조화 ▲한국적 건축요소 반영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는 예상기간보다 한 달 빨리 완료됐다”며 “현재 조경과 펜스, 외부 청소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저 이사는 이달 말 일주일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관저 리모델링 완공기념 행사를 통해 한인 및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 건축미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총영사관은 완공기념 행사에 남가주 지역 친한파 인사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관저 이사가 완료된 후 연말쯤 한인과 주류사회 인사를 초청해 리모델링 완공 기념행사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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