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28일부터 12월4일까지 ‘2013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연다.
칸 영화제 주요 수상작들을 모은 ‘칸을 빛낸 이름들’ 섹션에서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 심사위원대상 ‘인사이드 르윈’(감독 조엘 코엔·에단 코엔), 심사위원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여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감독 아시가르 파르하디), 각본상 ‘천주정’(감독 지아 장커) 등이 상영된다.
‘거장, 우리를 설레게 하는 이름’ 섹션에서는 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하는 감독들의 신작을 골랐다. 미국 테렌스 맬릭 감독의 ‘투 더 원더’, 이탈리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미 앤 유’, 프랑스 오종 감독의 ‘영 앤 뷰티풀’, 아녜스 자우이 감독의 ‘해피엔딩 네버엔딩’ 등을 볼 수 있다.
‘베를린영화제를 가다’ 섹션에서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과 FIPRESCI상을 수상한 ‘아들의 자리’(감독 칼린 페터 네처), ‘글로리아’(감독 세바스티안 렐리오),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된 ‘베일을 쓴 소녀‘(감독 기욤 니클루) 등을 선보인다.
‘배우들, 그 아름다운 앙상블’ 섹션에서는 다이앤 크루거가 마리 앙투아네트로 나온 ‘페어웰, 마이 퀸’, 오다기리 조 주연 ‘행복한 사전’, 엘르 패닝과 앨리스 잉글러트의 ‘진저 앤 로사’ 등이 준비됐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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