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재성씨의 개인전이 열린다. 그의 두번째 개인전으로 미국에서는 첫 개인전이다.
오는 8일(일) 훼어팩스 소재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열릴 전시회에서는 로데오 경기의 한순간, 정점에 이른 역동성과 어우러진 빛의 에너지를 형상화 한 ‘소를 탄 사람’을 비롯 ‘늙은 어부’ ‘비누방울 부는 소녀’ 등 20여점의 유화가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인물, 정물, 풍경 등의 소재를 작가 특유의 감성과 색채로 풀어낸 것 들이다. 또 회화와 조각을 병행해 온 그의 근작 ‘오바마 초상 조각’도 전시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강릉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강원일보 문화부 기자, 갤러리 이함 관장을 거쳐 2008년 워싱턴 지역으로 이민, 주간 코러스 편집국장을 지냈다. 원주시 현충탑,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순신 정약용 동상, 최규하 대통령 유허비 외에 다수의 인물 초상 조각 제작에 참여했다. 15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오프닝 리셉션은 8일(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갤러리는 오후 4시-8시(월-금), 오후 2시-오후 7시(토-일) 오픈한다.
문의 (571)282-7406전시 장소 3883 Plaza Dr. Fairfax, VA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