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년 ‘베스트 럭서리카’
▶ 페라리 라 페라리 ‘수퍼카 그 위의 수퍼카’, 애스턴 마틴 뱅퀴시는 전체 차체가 탄소섬유, 맥라렌 P1, 전설의 슈퍼카 이름 .스피드 계승
애스턴 마틴 뱅퀴시. 차체 전체가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
수퍼카 그 위의 수퍼카’를 목표로 개발, 단 499대 한정 생산 판매되는 페라리 라 페라리. 가격은 130만달러를 훌쩍 넘는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시장에 40여개 이상의 2014년형 신 모델, 재 디자인 모델들을 내놨다. 올해도 역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핫 키워드인 가운데 럭서리 ‘드림카’들도 속속 등장해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훔친다. 이름에서 뿐 아니라 성능과 속도, 인테리어 장식, 심지어는 가격까지 모두 럭서리로 치장한,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드림카’들. 마켓워치가 선정한 2014년형 ‘베스트 럭서리 드림카’들을 소개한다.
▲재규어 XJR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재규어의 플래그십모델, XJ에 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갖춘 고성능 스포츠 모델이다.
그동안 프리미엄 세단에 집중했던 재규어 XJ와 달리 다이내믹 플래그쉽을 표방하는 XJR은 새 스포츠 범퍼와 블랙 매쉬 그릴, 그리고 구멍이 뚫린 새 후드로 구분된다. 엔진은 5.0 V8 슈퍼차저 그대로이지만 출력은 550마력으로 더 강력해졌다. 또한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통해 기존 XJ의 운동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가격은 11만6,895달러부터.
▲포셰 911 GT3
외형은 911 카레라에서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 스포츠 패키지와 큰 차이는 없지만 뒷면의 대형 스포일러와 가운데 배치한 머플러 등이 본격적으로 레이스카의 이미지를 풍긴다.
엔진은 기존 GT3 시리즈와 같이 3.8리터 6기통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475마력을 뿜어낸다.
여기에 포르쉐 최초로 액티브 리어휠 스티어 시스템을 적용하여 민첩함을 높였다. 가격은 13만1,350달러부터.
▲롤스로이스 레이스(Wraith)
레이스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모델이자 팬텀, 고스트에 이은 롤스로이스의 세 번째 모델. 외관은 단순하지만 고풍스러운 고급 쿠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는 가벼운 새틴 재질로 마감해, 마치 초호화 요트에 탄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데 특히 광섬유 램프를 통해 천정을 은하수처럼 꾸민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624마력을 뿜어내며 V12 6.6L 엔진을 얹고 자동 8단 ZF 변속기를 엮어 놀라운 역동성과 민첩성을 발휘하면서도 롤스로이스의 승차감을 대변하는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느낌은 그대로 유지한다. 가격은 20만500달러부터.
▲벤틀리 플라잉스퍼(Flying Spur)
2014년형부터 ‘컨티넨탈’을 떼고 ‘플라잉스퍼’ 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스포츠 쿠페의 4도어 버전인 콘티넨탈 쿠페/컨버터블과 럭셔리 세단인 플라잉 스퍼에 명확한 경계를 두기 위한 것.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은 아니지만 외형은 좀 더 육중한 느낌으로 재디자인됐다. 역대 가장 파워풀한 4도어 벤틀리로, 616마력의 W12 엔진을 달았으며 크고 육중한 덩치에도 제로백은 고작 4.6초다. 가격은 20만5,825달러부터.
▲애스턴 마틴 뱅퀴시(Vanquish)
007 제임스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 마틴의 2014년형 뱅퀴시는 기존 DBS를 대신해 애스턴 마틴의 새 플래그십 모델로 등극했다.
애스턴마틴 역사상 최초로 차체 전체가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으며 V형 12기통 6리터 엔진을 품고 있다. 최고 출력은 565마력.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를 굴려 내달리는 뱅퀴시 볼란테는 브렘보에서 만든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도 적용됐다. 주행모드는 노멀, 스포트, 트랙으로 조절된다. 가격은 28만2,820달러부터.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458 Speciale)
이탈리아를 바탕으로 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는 일반 운전자들도 최고치에 달하는 주행의 묘미와 퍼포먼스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섀시 밸런스와 엔진 등을 새롭게 매만진 모델.
엔진은 페라리가 역대 개발한 8기통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강하다. 다양한 엔진 부품을 재설계하고 실린더 내 마찰을 줄여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55kg·m를 낸다. 리터당 출력은 135마력으로 도로주행용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높다. 가격은 32만달러부터(추정).
▲맥라렌 P1
맥라렌의 초고성능 수퍼카 ‘P1’은 90년대 출시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이름을 날린 전설의 슈퍼카 맥라렌 ‘F1’의 이름을 계승했다.
179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최고 916마력에 달하는 가공할 출력에 제로백은 2.8초에 불과하다. 실리콘 카바이드로 특별하게 코팅된 탄소세라믹 디스크로 안정적인 제동 및 차체 제어 성능도 갖췄다. 가격은 115만달러부터.
▲페라리 라 페라리(Ferrari LaFerrari)
라페라리는 ‘수퍼카 그 위의 수퍼카’를 목표로 개발된 모델로, 단 499대만이 한정 생산된다.
F40, F50, 엔초 등 페라리의 한정생산 플래그십 모델의 계보를 잇고 있는 라페라리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역대 페라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800마력의 V12 엔진과 163마력의 전기모터를 조합, 최고 출력 963마력의 괴물 같은 성능을 낸다. 또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한치의 오차도 없이 폭발적인 엔진의 힘을 전달하며 이를 통해 제로백 3초 미만의 경이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130만달러부터(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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