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계 종업원 등 두명 사망 한인업주 부상
뉴저지 웨스트우드의 한인이 운영하는 네일살롱에서 총격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스타레저 등 미 언론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경 버겐라인애버뉴와 49스트릿 코너에 있는 ‘솔로네일스’에 한 남성이 들어와 여종업원의 머리에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총기로 업주의 머리를 가격한 후 도주했다가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드슨카운티 검찰의 진 루비노 대변인은 “용의자(39)가 피해자(36)에게 전화를 먼저 걸어왔고 몇 분후 도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쿠바계 이민자로 알려진 두사람 사이에는 세명의 아이가 있지만 부부 관계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범행 당시 업소엔 이들의 17살 된 아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AT&T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네사 로드리퀘즈는 “이번 사건은 모두에게 충격이다. 숨진 여성은 이 동네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업소와 이웃한 꽃가게 주인은 “네일 가게 주인은 40대 초반의 한인 남성으로 여동생과 함께 가게를 운영했다”며 “어제가 숨진 여종업원의 생일이어서 꽃바구니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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