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학년도 가을학기 지원자 사상최대
▶ 롱비치 5만여명 최다
2014학년도 가을학기 칼스테이트(CSU) 지원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CSU가 공개한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지원 잠정집계에 따르면, 77만5,498명이 입학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CSU는 지난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간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입학 및 편입학 지원서를 접수했다.
CSU 산하 23개 캠퍼스 중 지원자가 가장 많은 캠퍼스는 CSU 롱비치 캠퍼스로 5만6,281명이 신입생 입학 지원서를 접수해 지난해에 비해 667명이 늘었다. 이어 샌디에고 스테이트가 지원자 5만5,78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편입학 지원 역시 CSU 롱비치가 가장 많았다. 롱비치 캠퍼스에 편입학 지원서를 낸 학생은 2만5,910명으로 잠정 집계돼 두 번째 편입학 지원이 많은 풀러튼 캠퍼스보다 약 3,500명이 많았다. 롱비치 캠퍼스 편입학 지원은 전년 대비 3.6%가 늘어난 것이다.
롱비치 캠퍼스 도널드 파라 임시 총장은 “많은 캘리포니아 학생들이 우리 캠퍼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기쁘다”며 “롱비치 캠퍼스의 지원자 수는 미 전국에서 최상위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SU 지원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늘어났지만, 전년에 비해 지원자가 감소한 캠퍼스도 있었다. 23개 캠퍼스 중 지원학생이 줄어든 곳은 도밍게즈힐스, 풀러튼, LA, 샌버나디노, 샌프란시스코 등 5개 캠퍼스였다.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의 경우 전년에 비해 293명이 줄었고, 풀러튼은 130명, LA는 668명이 감소했다. 지원자 감소폭이 가장 큰 캠퍼스는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로 지난해보다 무려 3,127명이 줄어 9.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CSU 롱비치 당국은 신입생과 편입학 지원자 8만3,500명 중 실제 입학허가를 받고 등록하게 될 학생은 8,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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