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한국이고 미국은 고작 35위에 불과하다.”
인터넷을 발명한 미국이 정작 인터넷 속도에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어 미국인들은 속도가 느린 인터넷을 그나마 비싼 가격에 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세계 경제포럼의 자료를 보면 전 세계 148개 국가 가운데 미국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속도는 35위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국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발달·확산하지 못한 이유는 높은 비용 때문이다.
미국에서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는 수도 워싱턴 DC나 보스턴의 경우만 해도 한국이나 일본의 인터넷 속도에 비하면 확연히 느리다. 미국에서 초고속 통신망을 갖춘 대표적인 곳으로는 버지니아주의 브리스톨, 테네시주의 채터누가, 루이지애나주의 라파예트 정도다.
이들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광섬유 기반의 초고속 통신망을 깐 덕분에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사용료는 턱없이 비싸다. 채터누가의 경우 1초당 1기가비트 용량의 통신망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매달 70달러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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