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지방선거 벌써부터 출마 기싸움
▶ ‘안철수 신당’변수 겹쳐 관심 더 고조
새해를 맞은 한국은 올 6월 열리게 될 대단위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개 광역 시도 단체장 후보들의 면면은 예비후보 등록시점인 내년 2월에나 뚜렷해지겠지만, 정치권에선 이미 중진 국회의원과 전·현직 단체장들이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물밑 준비에 나서는 등 내부 경쟁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선거인 6월4일 동시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여야 주요 후보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신당 변수 등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새 정부가 들어선 지 1년4개월 만에 치러지는 첫 ‘메이저 선거’로 정치적으로는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띨 수밖에 없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의 승패가 지방선거 결과의 전반적 평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시장에 맞서는 여야 후보군이 13명이나 포함됐고 여권 거물급들이 거론되면서 최대 관심지가 되고 있다.
서울시장은 새누리당의 경우 이혜훈 최고위원이 가장 먼저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옛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의원이 당 안팎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경기지사는 현역인 김문수 지사의 거취가 변수다. 김 지사가 3선 도전에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누리당에선 국회의원 4선의 원유철ㆍ정병국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에서는 원혜영 김진표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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