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가 전작 ‘루비반지’의 덕을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천상여자’ 제1회는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루비반지’ 최종회의 21.8%보다 7.6%포인트 낮지만, ‘루비반지’ 첫회 시청률 7.6%의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일부 방송시간대가 겹친 SBS TV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는 10.7%, MBC TV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9.9%로 집계됐다.
‘천상여자’는 언니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세상에 나눠주고자 수녀의 삶을 택한 ‘이선유’가 언니를 죽인 남자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가는 이야기다. 윤소이·박정철·권율·문보령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이선유’(윤소이)가 고해성사를 통해 복수를 다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선유’와 재벌3세 ‘서지석’(권율)의 첫 만남도 코믹하게 그려졌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천상여자’ 첫회 시청률을 12.8%로 집계했다. ‘잘 키운 딸 하나’는 10.6%, ‘빛나는 로맨스’는 8.3%다.
<오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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