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게이트웨이 마당 프로젝트 CRA 계약연장 승인
올림픽 블러버드 다울정 옆에 들어설 마당 프로젝트 조감도.
LA 한인타운의 중심부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랜드마크가 될 ‘올림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와 다울정 인근의 ‘마당’ 공원 조성사업이 6일 지역 감독위원회의 프로젝트 계약 연장 승인으로 착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들 프로젝트를 관장했던 커뮤니티 재개발국(CRA) 후속기관인 캘리포니아 지역심의위원회(DLA)는 6일 열린 공청회 및 회의에서 한인타운의 대표적 프로젝트인 올림픽 게이트웨이 및 마당 프로젝트에 대해 계약 만료기간을 오는 2015년 12월31일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날 DLA의 승인을 받은 두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예산 집행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는데, 두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LA 네이버후드 이니셔티브’(LANI)와 한인관련 단체들은 올 상반기 중으로 이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NI 측은 CRA 측과 지난 2010년 6월29일 2년반 내에 두 프로젝트를 완공하는 조건으로 사업계약을 했으나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예산난에 따른 각 지역 CRA 폐지조치가 내려지면서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돼 왔다.
이후 LANI 측은 2013년 1월 지역심의위원회로부터 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진척이 되는 듯했으나 지난 2010년 맺은 계약기간이 만료된 문제로 시일을 끌다가 이번에 계약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본격 추진궤도에 오르게 됐다.
한인 커뮤니티 아트&레크리에이션 추진위원회(K-ARC) 이창엽 회장은 “그동안 여러 상황이 겹쳐 프로젝트 진행이 빨리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제 지연 요인들이 사라진 만큼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순조로운 공사를 위해 한인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협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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