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에 불과한 미국 내 세종학당 지정기관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외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은 미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들을 대상으로 세종학당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인 세종학당은 뉴욕 한미헤리티지재단, LA 한국문화원, 워싱턴 DC 등 이 6개에 불과해 갈수록 늘고 있는 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학당재단 측은 자격을 갖춘 많은 교육기관과 단체들이 세종학당 지정을 신청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세종학당 지정을 원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사업자 등록증 ▲한국어 교원자격증 사본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이수증 ▲한국어 교육 경력증명서 원본 ▲총장 추천서(대학일 경우) 등을 첨부해 오는 28일까지 이메일(newsejong@ksif.or.kr)로 ▲운영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운영 신청서는 세종학당재단 웹사이트(www.sejonghakdang.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대학이나 단체들이 세종학당으로 지정되면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51개국에 운영 중인 세종학당은 미국 6곳을 포함해 117개로 재단 측은 오는 2017년까지 세종학당을 2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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