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서 오륜 마크 눈꽃 조명 중 아메리카 대륙을 상징하는 마지막 원이 펴지지 않는 사고가 발생, 오점으로 기록됐다. <연합>
◎…베일에 싸여 있던 성화 봉송 최종주자들은 러시아의 전설적 선수들이었다.
그동안 철저히 비밀에 부쳐온 성화 점화자는 구소련 시절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골리이던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아크(61)와 피겨 여신으로 군림한 이리나 로드니나(64)였다. 트레티아크는 로드니나와 함께 성화대를 향해 뛰더니 개막식의 대미를 이루는 성화 점화를 했다.
◎…이날 개막식 중간에 실수로 인한 사고가 발생, 오점을 남겼다. 이날 사고는 개막식 시작 10분 후 오륜 마크가 스테디엄 중앙에 등장하는 순서에서 흰 눈이 스테디엄에 내려앉고 다섯 개의 큰 눈꽃 모양 조명이 올림픽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원으로 바뀌어 펼쳐지면서 모여 오륜 형태를 이뤄야 했으나 맨 오른쪽 하나의 눈꽃이 원으로 바뀌지 않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공교롭게도 아메리카 대륙을 상징하는 빨간 원이 있어야 할 자리가 비어 버리면서 ‘미완성 오륜’이 걸리고 말았다.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식을 준비하면서 참가자들의 오디션을 진행할 때에 2012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한국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가장 많이 쓰였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디션에는 1만명의 지원자들이 오디션에 참가했으며, 오디션에는 5세의 어린아이부터 67세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해 싸이의 노래에 몸을 움직이며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개막식에는 서커스 연기자를 포함해 3,000명의 예술인들이 출연하고, 2,694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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