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주 7월 시행돼도 새 교과서 예정보다 지연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된 버지니아주에서 새로 바뀌는 교과서가 사용되는 시점은 빨라야 2017년 가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버지니아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새로운 표준 교과서를 2015년에 검토하고 변경사항은 그 이후에 다루기 때문에 2017년은 되어야 일선 학교에서 새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월스트릿 저널이 전했다.
이같은 일정은 당초 올 가을 학기부터 새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배포될 것으로 예상한 것보다 3년가량 늦어지는 것이다.
버지니아 교육위원회의 찰스 파일 대변인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부터 역사와 사회 표준교과서 검토를 하기 때문에 변경된 내용은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선 학군에서는 새 표준 교과서가 승인되는 2017년께나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해병기 법안은 상원 법안(SB2)과 하원 법안(HB11)의 조율을 통해 최종안이 확정되면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 승인 후 오는 7월1일 정식 발효된다.
한편 교과서 변경에 따른 비용과 관련, 버지니아한인회의 윌리엄 홍 회장은 “출판사들이 새로운 교과서를 만들 때 동해병기 부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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