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이 오는 25일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2014년도 원거리 순회 영사서비스를 실시한다.

순회 영사서비스는 오는 25일 라스베가스 한인회(2001 Santa Rita Dr.)에서 먼저 실시된다. 이어 27일에는 리노의 리노은혜교회(1480 Geiger Grade Rd.)에서 영사서비스가 시행된다. 라스베가스 한인회에서는 오는 5월13일에도 영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월에는 뉴멕시코와 애리조나 등지에서 순회 영사서비스가 실시된다.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3월25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는 3월26일, 투산 지역에서는 3월27일 각각 순회 영사서비스가 실시된다. 애리조나 피닉스 한인회 사무실에서는 오는 6월10일과 11일에도 영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총영사관 측은 한인 민원수요가 많은 라스베가스와 피닉스 지역에서 영사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지역 한인회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한인들은 순회 영사서비스를 통해 여권, 가족관계 등록, 국적, 병역, 공증, 재외국민 등록, 사증 등의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순회 영사관련 문의는 각 지역 한인회나 LA 총영사관 순회 영사실(213-385-9300 내선 15 또는 52)로 하면 된다.

한편, 총영사관 측은 빅토밸리, 베이커스필드, 샌타마리아 지역의 순회 영사업무는 올해부터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돼 오는 하반기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