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 60번 프리웨이에서 프리웨이 역주행 사고로 6명을 숨지게 한 참사를 야기한 21세의 음주운전 여성(본보 10일자 보도)은 미성년자 신분이던 4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유죄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용의자 올리비아 컬브레스(21)는 17세이던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두 번이나 교통위반 티켓을 받았던 컬브레스는 2011년 운전면허를 회복했다가 이번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컬브레스는 9일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셰비 카마로 스포츠카를 몰고 다이아몬드바 지역 프리웨이 진출로를 무려 시속 100마일 속도로 역주행해 들어갔다가 다른 2대의 차량과 충돌했으며 이로 인해 상대방 차에 타고 있던 히스패닉 일가족 4명과 또 다른 차량에 탄 2명이 사망했고 본인도 중상을 입었다.
한편 플로리다주 탬파에서도 비슷한 사건으로 5명이 숨졌다.
지난 9일 오후 2시께 275번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진입로 삼아 역주행해 들어가던 SUV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 SUV 운전자와 승용차에 탔던 사우스플로리다대 우등생 클럽 회원 4명 등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