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즈노에 직원 250여명… 주민불편 해소 기대
▶ 한국어 등 소수계 언어 상담자들 배치 업무시작
커버드 캘리포니아 피터 리 대표가 10일 프레즈노 상담센터를 찾아 전화상담원을 격려하고 있다.
주 정부가 주민들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상담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10일 커버드 캘리포니아 당국은 주민에게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정보를 제공하게 될 대규모 상담센터가 프레즈노에 설치돼 250여명의 상담원들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담원들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과 관련된 모든 문의와 상담에 응하게 된다.
특히, 이날 가동을 시작한 상담센터에는 한국어 등 소수계 언어권 상담자들이 대거 배치돼 한인들의 커버드케어 상담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피터 리 커버드 캘리포니아 대표는 “250명 상담원에 이어 다음 주에는 전화상담원 150명이 추가로 증원된다”며 “캘리포니아 주민이면 누구나 전화로 커버드 캘리포니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상담원 부족으로 주민들의 상담전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큰 불만을 샀다. 상담전화를 건 주민들은 평균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통화가 가능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새로 배치된 전화 상담원들은 오바마케어 안내업무를 위해 전문교육을 받아 주민들에게 기본 정보제공은 물론 개인별 맞춤상담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현재 캘리포니아 주민 62만여명이 정부 보조가 가능한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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