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서울을 주제로 찍은 영상 154편이 ‘박찬욱 형제표’ 영화로 만들어져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우리의 영화, 서울’ 프로젝트로 제작된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다큐멘터리 ‘고진감래’(Bitter, Sweet, Seoul)는 서울을 주제로 만든 영상을 전 세계에 공모해 총 1만1,852건 중 154편으로 만든 영화다. 영화감독 파킹챈스(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의 브랜드)가 응모 영상 가운데 적합한 작품을 골라 다큐 영화로 제작한 서울시의 프로젝트다. 접수한 영상의 총 길이는 9,561분에 달한다.
영화제작을 총괄한 박찬욱 감독은 “가지각색의 영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다는 것은 큰 도전이지만 영상 하나하나를 보면서 얻은 아이디어들 덕분에 감독으로선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는 영화 고진감래는 세계시민이 촬영한 영상에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연출력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예술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전체와 응모 영상 154편의 원본은 유튜브(www.youtube.com/seoulourmovi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