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기독교상담소 전문 상담원 일대일 서비스
지난달 LA 한인타운에 문을 연 한인기독교상담소의 김화자(앞줄 왼쪽 세 번째) 교수와 정신건강 상담원들이 웃음 짓고 있다.
“한인들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앞장설 것입니다”
LA 한인타운에 있는 월드미션 대학교가 임상심리학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전문 상담원들로 구성된 한인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소를 설립했다.
이 대학 상담학과 대학원 디렉터인 김화자 교수는 “지난달 문을 연 한인기독교상담소는 상담학 석사를 마친 전문 인력 7명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상담소 설립을 계기로 매월 교육 세미나와 정신건강 관련 특강을 한인사회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기독교상담소(500 Shatto Pl. LA)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아동 정서불안, 스트레스, 대인관계 갈등, 부부갈등, 자녀양육, 우울증’ 등이다. 특히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종교와 삶에 관한 심층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김화자 교수는 “우리 상담소는 임상심리 학자의 지도를 받은 전문 인력이 일대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 목적”이라며 “모든 문제는 작은 일에서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상황이 악화될 때까지 이를 외면한다. 작은 문제라도 상담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인기독교상담소 운영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전예약이 필요하고 신청자들은 일대일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인기독교상담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정신건강 이해’를 주제로 교육강좌를 실시하며 이달 말까지 ‘섭식장애 자가진단과 치료’ 안내책자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어 3월18일 오후 6시에는 미주 한인사회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문의 (213)738-6930 웹사이트 www.kaccla.net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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