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종합기술학교인 예사랑 종합학교(교장 김형식 목사)는 내달부터 봄학기를 시작한다.
이날 개강하는 냉난방(HVAC/R) 초급반은 6개월 과정으로 첫 3개월은 한글교재를 통해 초보자도 냉난방을 쉽게 이해하도록 가르치며, 이후 3개월은 영어 교재로 EPA에서 요구하는 기본 면허 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예사랑학교는 지난 3년간 냉난방 과정을 6기까지 실시, EPA 유니버셜 면허시험에 응시자의 90%를 합격시켰다고 한다.
초급반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9시 30분 엘리콧시티 강의실에서 수업을 한다. 등록금은 6개월간 수업 및 면허 응시료, 교재비 포함 400달러.
EPA 유니버셜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급반은 6개월 과정으로 미국인 매스터 면허 소지자 2명이 기술 및 현장 실습을 지도한다. 또 메릴랜드에서 20년간 이 분야에 종사한 한인 기술자가 다음 단계의 면허 취득을 돕는다. 중급반은 볼티모어학교(2822 Edmondson Ave.)에서 강의한다. 등록은 3월 1일(토) 오후 6시 30분에 하며, 등록금은 500달러이다.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8시 30분 진행된다.
한편 MHIC(주정부 건축 면허), 옷 수선 및 양재, 전기, 배관 등은 학교의 수리를 마치는 3월 마지막 주에 개강한다.
문의 (410)440-6428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