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RO 장학금 수여식, 고교·대학생·경관 등 8명에 지급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송기봉)는 11일 저녁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6명의 고교·대학생 및 경관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KAGRO는 1995년 창립 이후 매년 지역 주민 및 회원 자녀들과 경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강소빈, 진 양, 유찬송, 리차드 리와 켄드라 브라운, 테일러 하빈 등 학생과 라토샤 틴스리, 에릭 바우블리츠 경관이 수상했다.
박종섭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서 송기봉 회장은 “KAGRO가 커뮤니티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것은 한인 및 지역사회의 물심양면 도움 덕분”이라며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마음이 돼 헤쳐 나가자”고 인사했다. 김현주 이사장 또한 “KAGRO와 비대위가 협력해 난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는 “한인커뮤니티의 성장은 지역사회를 경제적, 문화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치하하고,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브라운 부지사는 박종섭 고문과 전노수, 류재기 이사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했다.
버나드 잭 영 시의장과 에드워드 라이징거 부의장, 윌리엄 웰치, 로첼 리키 스펙터 의원 등 시의원들도 KAGRO의 장학금 수여식을 축하하는 시의회 결의문을 건넸고,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도 축하편지를 보좌관을 통해 전달했다. 백성규·이관영·김병호 부회장에게는 시장표창이 수여됐다.
허성칠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 회장과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KAGRO의 활동을 격려했다.
수여식에는 KAGRO의 이요섭 워싱턴 회장, 이종환 해리스버그 회장 및 지역 임원들과 백영덕 노인센터 이사장, 최광희 비대위원장, 지미 곽 주지사실 소수인종국장, 크리스쳔 송 볼티모어시장실 한인담당관, 마크 장 주하원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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