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시대 문장가를 만난다
▶ [본보 특별후원] 어바인문화포럼 주최 3월27일부터 4월9일
가장 뛰어난 한국어를 쓰는 문장가 고종석 작가의 문학강좌가 3월27일부터 4월9일까지 남가주 7개 단체에서 열립니다.
어바인문화포럼(회장 송호찬)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국일보 출신 전직 언론인이며 문학가, 소설가, 언어학자, 에세이스트로서 지난 20년간 26권의 책을 출간한 이 시대 최고의 ‘글쟁이’ 고종석의 심도 있는 강연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로, 고종석 작가는 매 강의에서 다른 주제로 미주한인들의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게 됩니다.
29일 어바인문화포럼의 공개강좌에서는 해외한인들을 위한 ‘디아스포라 인문학’ 강의가 펼쳐지고, 3개 문학단체 강의에서는 ‘한국어답다는 것의 의미’ ‘글은 왜 쓰는가’ ‘피천득, 전혜린, 아룬다티 로이를 중심으로 한 수필의 형식과 내용’ 등 글쓰기의 근본을 파헤치며 고종석 만의 날카롭게 반짝이는 언어와 수사학의 진수를 풀어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UCLA 한국학연구소에서는 언어학 전공의 작가가 한국어에 관해 쓴 ‘감염된 언어’의 영역판 출간을 기념해 이에 관한 학술적 고찰을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언어가 핍절한 이 시대에 삶과 문학을 반추하는 소중한 시간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 있기를 기대합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 강의(3월27일 오후 6시, LA 한국교육원): 수필의 형식과 내용-피천득, 전혜린, 아룬다티 로이를 중심으로 (714-335-5523)
▲어바인 문화포럼 공개강좌(3월29일 오후 5시, 2040 Main St. Irvine, CA 92614): 디아스포라의 인문학 (949-892-8315)
▲UCLA 한국학연구소 강의(4월2일 오후 3시30분, 로이스홀 314호 340 Royce Dr. LA, CA 90095): ‘감염된 언어’ 영역본(‘Contact and Interference:Hybridity in Korean Language, in comparison with English and French’)
▲오렌지 글사랑 강의(4월4일 오후 7시, 9681 Garden Grove Blvd. #203 Garden Grove, 92844): ‘한국어답다는 것’의 의미 (714-552-5488)
▲LA 글마루 문학캠프(4월5~6일, 19993 Grand Ave. Lake Elsinore, CA 92530): 글은 왜 쓰는가? (909-348-2702)
▲C메이 갤러리 아트 아카데미(4월9일 오후 6시, 8687 Melrose Ave. #B226 W. Hollywood): 디아스포라의 인문학 (310-922-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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