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마크 장 후원 활발, 29일 후원의 밤
메릴랜드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마크 장(37, 민주) 후보에 대한 한인사회 후원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역 한인사회는 장 후보의 지지를 위해 지난 8일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인후원회를 결성, 일찌감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한인후원회는 장 후보와 함께 한인단체들을 찾아 지지와 후원을 호소하며 선거자금 모금 운동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첫 주의원을 배출하려는 한인들의 염원도 뜨거워, 장 후보의 선거활동은 각 모임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호남향우회를 시작으로 탑여행사, 글렌버니(박순희씨) 친목계, 충청향우회 등지에서 후원금을 모아 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23일 오후 엘리콧시티 롯데플라자 앞에서 가진 선거 운동 및 모금 활동에도 한인들의 정성이 몰렸다. 10여명의 운동원들은 동포들에게 일일이 장 후보 소개 전단을 돌리며 후원을 호소했고, 한인들도 장 후보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 후보가 출마하는 제32 선거구인 웨스트 글렌버니, 린티컴, 제섭, 오덴톤, 로럴, 서번, 하노버, 포트 미드 지역 거주 한인들도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김호웅) 등을 중심으로 표 결집에 나서고 있다.
장두석 후원회장은 “이번이야 말로 최초의 한인 주의원을 탄생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구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높고, 한인사회의 후원이 커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장 후보는 이번 주말 잇따라 모금행사를 갖는다.
장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 킥오프 행사로 29일(토)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린티컴 소재 스나이더스 윌로우 그로브(841 N. Hammonds Ferry Rd.)에서 조찬 뷔페 모금행사를 연다. 입장권은 50달러. 이 행사에는 버지니아 첫 한인 주하원의원이자 같은 민주당 소속인 마크 김 의원이 참석,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예약 Midge Knell (410)859-8483
같은 날 오후 6-9시에는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입장권은 100달러. 예약 (301)326-618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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