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그로서리 상인 부녀가 푸드스탬프 사기 및 마약 거래 혐의 등으로 지난 주 체포됐다.
볼티모어시 검찰은 찰스 양 씨와 딸 제인 양 씨가 운영하는 시 북서부 소재 인터내셔널 마켓(3716 W. Belvedere Ave.)에 압수수색을 실시, 헤로인과 코케인, 마리화나를 비롯 현금 12만9,000달러, 엽총, 포장 재료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업소의 제너럴 매니저인 찰스 양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푸드스탬프를 불법으로 현금 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농무부는 양씨가 이 기간 중 230만달러 이상을 결제했는데, 이 중 120만-200만달러를 현금으로 할인 교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업소를 지역 마약 거래 중심장소로 보고 있다.
양 씨는 3년내 10만달러 이상 절취 모의 및 코케인과 헤로인 유통 공모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업주인 제인 양 씨는 3년내 10만달러 이상 절취 모의 혐의로 입건됐다. 또 이 업체의 종업원인 앤서니 홀맨은 헤로인 판매 공모, 에럴 카티는 헤로인 거래를 위한 소지, 트레이비스 헨드릭스는 마리화나 소지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 지역에서 마약과 폭력 사범 일제단속을 실시, 11명을 연행한 바 있다. 이 지역에서는 2010년 이래 16명이 살해되고, 17명이 총격으로 다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