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8개국(G8)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한 주요 7개국(G7)과유럽연합(EU) 정상들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긴급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를 주요 국제회의체에서 당분간 제외하기로 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긴급제의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마련된 이 회동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행정부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계속할 경우 더 가혹한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한다는 경고를 담은 ‘헤이그 선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던 G8 정상회담은 사실상 취소됐다.
사진은 G7와 EU정상들이 헤이그에서 긴급회동을 하고있는 장면.
뒤쪽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테오렌치 이탈리아 총리,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