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공사 착공 걸림돌 사라져
▶ 올림픽 게이트는 아직도 미정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한인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마당 프로젝트 시설물 관리를 자임하고 나섰다.
상의는 15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마당 프로젝트로 들어서게 될 시설물들의 관리를 책임지기로 결정했다.
이창엽 이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상의가 마당 프로젝트 관리 책임을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마당 프로젝트로 들어서게 될 시설물 관리 주체가 결정되어야만 LA시로부터 공원조성 프로젝트에 발급하는 건축인가(R 허가증)를 받아 오는 7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마당 프로젝트는 계약 만료와 재계약을 반복하는 진통 끝에 주 정부로부터 예산집행 승인을 받았으나 시설물 관리 주체가 결정되지 않아 공사 착수를 앞두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상의가 마당 프로젝트에 따른 시설물 관리책임을 맡기로 함에 따라 오는 7월 마당 프로젝트 착공을 위한 큰 걸림돌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
상의가 관리하게 될 마당 프로젝트는 한인타운 다울정 북쪽 올림픽에서 샌마리노 스트릿으로 연결되는 놀만디 애비뉴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마당 프로젝트와 함께 한인사회가 추진해 왔던 올림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관리 주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역시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관리 주체가 결정되어야만 한다.
상의는 앞으로 CPA협회, 부동산협회 등 19개의 한인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올림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및 관리를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상의 관계자는 “관련 한인단체들이 올림픽 게이트웨이를 공동관리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한인단체들의 의견 수렴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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