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8 혹스-#7 그리즐리스에 1승2패로 몰려
동부 탑시드 페이서스는 주전 센터 로이 히버 트(가운데)가 첫 3게임을 합쳐 달랑 18점에 그치고 있는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대파란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부에서는 7번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MVP후보 케빈 듀란트가 이끄는 2번시드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2승1패 리드를 잡았고 동부에서는 8번시드인애틀랜타 혹스가 탑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역시 2승1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24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벌어진 서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3차전에서 그리즐리스는 썬더에 오버타임 접전 끝에 98-95로 승리했다.
그리즐리스는 이날 17점차 리드를 4쿼터 막판에 날렸으나 2차전에 이어또 다시 오버타임에서 승리를 되찾으며 시리즈의 주도권을 잡았다. 지난해 서부 준결승에서 그리즐리스에 1승4패로 고배를 마셨던 썬더는 리그득점왕인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30점씩을 뽑아냈으나 2년 연속으로 그리즐리스에 막혀 시즌을 끝마칠 위기를 맞게 됐다. 그리즐리스의잭 랜돌프는 16점과 10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한편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동부 1라운드 시리즈에서 혹스는 탑시드 페이서스를 98-85로 제압하고 다시 한 번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 혹스의 제프 티그는 22점과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폴 밀샵이 14점과 14리바운드를 거들었다. 페이서스는 랜스 스티븐슨이 21점과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센터 로이 히버트가 4점과 2리바운드로 묶인 부진의 타격이 컸다. 히버트는 이번 시리즈 첫 3게임을 합쳐 총 18점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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