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카운티한인학부모회, 학부모 통해 학군에 전달
버겐카운티한인학부모회(BCKAPA)가 ‘세월호 참사’로 큰 고통에 빠져있는 한인 사회에 대한 각 학군의 이해를 구하고 나섰다.
BCKAPA는 지난 28일 한국어와 영어로 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며’라는 제하의 편지를 산하 각 지역 한인학부모(KPA) 회장들에게 전달하고, 특히 이번 세월호 참사로 정신적 충격에 휩싸여 있을 한인 학생들에 대한 각 학군의 각별한 이해와 관리를 당부했다.
제니퍼 백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한인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을 교직원(타인종)들이 이해해 줄 수 있다면 한인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혹시라도 이번 참사로 상담을 필요로 하는 한인 학생이 나온다면 각 학군은 상담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해당 학생을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백 회장은 “한인학생이 많은 노던 벨리 데마레스트 고교의 ESL 교사(타인종) 한 분이 9.11 테러 직후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애도의 메시지로 수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다는 내용의 위로 메시지와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해 왔다”며 “이에 각 지역 학부모회장에게 전달한 영문 편지에 단원고등학교 주소를 첨부, 이번 애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BCKAPA는 이번 편지가 각 지역 한인 학부모를 통해 각 학군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CKAPA는 “세월호 참사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가족 간 대화 시 주의할 점이 많다”며 고문인 조세핀 교수(하버드대)와 협의해 연령대별 대화시 주의사항을 조만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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