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 김 시의원 후보, 한인타운 포함 6지구 민심잡기 총력
캐롤 김 시의원 후보(가운데)가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견을 밝히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정계에 출사표를 던진 캐롤 김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6월3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견을 밝히고 소속 선거구인 ‘제6선거구’의 민심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후보 등록을 일찌감치 마친 김 후보는 UCLA를 졸업한 후 LA 통합교육구와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다 2006년 샌디에고로 이주한 인물로 지난 대선 때에는 오바마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정치인으로 꿈을 키워왔다. <본보 2013년 9월8일자 A21면 보도>
샌디에고 지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커뮤니티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김 후보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은 물론 투표 당일 적극적인 한인들의 한 표 행사가 절실하다.
현재 김 후보는 한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속 선거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표밭을 열심히 다지고 있다.
김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지를 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며 “이제 한인을 대표할 정치인이 필요한 만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6선거구에는 총 5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6선거구는 한인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지리적 위치다.
랜초 페나스키토스, 미라메사. 미라마, 클레어몬트 메사, 커니 메사를 아우르고 있으며 이들 지역 공통으로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되어 있는 이곳은 대형 한인마켓인 시온마켓과 H마트는 물론 식당을 비롯한 각 업종별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해 있다.
그러나 그간 이들 업소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한인 정치인이 없어 각종 민원을 제대로 시정에 개진할 수 없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당시 임영상 한인회장이 역점사업으로 콘보이 지역을 한인타운으로 지정하는 움직임을 가졌으나 무산돼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김 후보의 시의회 입성은 한인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예비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김 후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치후원금’이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홍보와 자신을 도울 인적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예비선거에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한 표 행사도 중요하다.
“오는 1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선거당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6선거구에 계신 한인 분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랍니다”지역 한인들의 경제력 신장을 위해서는 투표를 행사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예비선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후원 문의 (858)776-3981▲웹사이트 www.carllkim6.com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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