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지역 집중개발...블룸버그 참모가 재추진
2024년 하계 올림픽을 뉴욕시에 유치하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재임 기간 이루지 못했던 올림픽 유치를 그의 참모로 당시 부시장을 지냈던 대니얼 닥터로프가 이어받아 추진하고 있는 것.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에 따르면 현재 블룸버그뉴스의 모회사인 블룸버그 엘피(LP)의 대표인 닥터로프는 올림픽을 통한 뉴욕시 ‘재건 효과’를 강조한 제안서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제출했다.
쿠오모 주지사의 출신지인 퀸즈를 집중 개발하는 내용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유치 후 런던 동부를 탈바꿈시켰던 것과 비슷한 건설 붐을 기대하고 있다. 닥터로프 대표의 대변인은 "올림픽이야말로 경제개발의 촉매제"라며 167에이커에 달하는 철도 지역이 개발되고, 맨하탄에 있는 컨벤션센터가 퀸즈로 이전하며, 수많은 주택 건설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닥터로프 대표는 부시장으로 재임하던 2012년에도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했으나 메인스타디움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포가 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뉴욕시의 재정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을 것이어서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중산층과 서민의 주택난 해결을 요구받고 있는데다, 최근 마련된 주택보급 10개년 계획도 20만호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림픽 효과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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