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류 캠프 인턴·자원봉사자 200명 모집 나서
내년 LA시 선거에서 한인 최초의 시의원직에 도전하는 데이빗 류씨(가운데)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가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과 직결됩니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시금석이 될 LA 시의원 직에 도전장을 낸 차세대 정치 유망주 데이빗 류(38)씨가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 활동을 통해 일찌감치 선거 캠페인을 위한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데이빗 류씨는 공식적인 선거 캠페인 출범에 앞서 21일 한인들의 보다 많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으로 유권자 등록 드라이브 및 선거관련 교육을 진행할 자원봉사자 및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빗 류씨는 현재 2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2,000여명의 앞으로 한인 유권자들을 선거 참여를 도울 계획이라며, 자원봉사자 활동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 참가자들은 LA 카운티 투표자 등록 안내 및 관리자 자격 학점도 획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봉사자들의 경우 장학금 신청이나 대입지원서 등에 필요한 류씨의 추천서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씨는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수록 LA시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게 된다”고 말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많은 한인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류씨에 따르면 기간은 지원자의 편의에 따라 정할 수 있으며 시간과 요일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맡는 일에 따라 사무국으로 출근하지 않고 재택봉사도 가능하다.
지예나 자원봉사자는 “대학생이나 고교생들에게는 학점과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팀웍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으로 꼭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teamryu2015@gmail.com)이나 웹사이트(www.DAVIDRYU.com), 전화(323-761-04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내년 3월3일 치러질 LA시 예비선거에 탐 라본지 현 시의원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되는 제4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데이빗 류씨는 6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로 UCLA와 럿거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인 단체 및 워싱턴 DC 비영리단체 등에서 공공봉사 활동을 해 왔으며, 이본 버크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보좌관으로 활약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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