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LA 다운타운의 변모를 다룬 CNN 프로그램.
‘LA 다운타운은 주거지로도 각광받는 곳’CNN이 LA 다운타운 변화를 전하며 이 지역이 LA를 대표하는 거주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23일 CNN 온라인판은 LA가 다운타운 지역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진행된 다운타운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사람들 관심 모으기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운타운에 주상복합 빌딩 등 최첨단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앞으로 벨에어와 베벌리힐스 같은 명성을 얻을지도 모른다고 CNN은 전망했다. CNN에 따르면 현재 LA 다운타운 사우스팍 지역은 LA 라이브 개발 프로젝트 성공 이후 주목받는 장소가 됐다.
또한 6개 이상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각종 행사와 거주지에 필요한 부대시설도 꾸준히 들어서고 있다. 1,500유닛 아파트를 짓고 있는 마크 어반 개발사 폴 켈러 CEO는 “7억5,000만달러가 들어가는 개발 프로젝트는 LA 라이브 인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계 투자회사인 그린랜드 USA의 이페이 챙은 “1억4,000만달러를 아파트단지 공사에 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이 지역 성장 가능성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스테이플스 센터를 중심으로 한 LA 라이브 지역은 점차 거대한 주상복합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곳으로 이사한 이들은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여러 레스토랑이 밀집한 환경을 최상의 거주 조건으로 꼽았다.
한편 LA 다운타운 남쪽 구역이 주목받자 부동산 가격도 최근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올랐다. 현재 이 지역 스퀘어피트 당 매매가는 47달러에 달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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