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구 박사 건강강좌 7일까지 가든그로브서
이상구 박사(왼쪽)와 임은일 목사가 건강강좌에 대해 설명하고 자리를 함께 했다.
“생활습관이 결국 유전자의 변형을 가져 오고, 그 변형이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사회에 채식 열풍을 일으킨 이상구 박사가 7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안식일교회(담임목사 임은일ㆍ11711 Trask Ave.) 부설 ‘가든 문화교육센터’에서 개최한 건강강좌에 참석해 올바른 생활습관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상구 박사는 “지금의 의학계는 동ㆍ서양 모두 증상치료에만 국한된 것이 사실”이라며 “근본적인 질병 발생 원인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세포가 변형된 것이 원인이고 세포의 변형은 유전자의 변형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생활습관이 유전자를 바꾸는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이상구 박사에 따르면 이미 의학계에선 생활습관이 건강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과거 고혈압이나, 당뇨 등 대표적인 성인병을 이제는 생활습관 병으로 통칭하는 것이 그 결과 중 하나다.
이 박사는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로 잡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강연이 생각의 변화를 이루기 위한 교육 차원의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강좌를 주최한 가든그로브 한인안식일교회 임은일 목사는 “이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푸는 한인들이 많이 있다”며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강한 삶의 유지를 위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전자 건강학과 예방의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상구 박사의 건강강좌는 7일까지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에 하루 두 차례 김평웅 박사의 강연과 함께 개최된다. 이 박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차례 걸쳐 OC를 방문해 건강강좌를 이어왔다.
문의 (714)403-6273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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