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9일 제2회 북미 한인아이스하키 대회
이번 주말 제2회 북미 한인아이스하키 대회에 출전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아이스하키팀‘썬더’의 김영석 코치(왼쪽부터), 김태경 코치, 이철수 회장, 박영배 코치.
“아이스하키 링크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세요”
이번 주말 빙상에서 각각 6명의 선수들이 승부를 가린다. 오는 28일과 29일 레익우드 아이스(3975 Pixie Ave.)에 개최되는 제2회 북미 한인 아이스하키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성인팀(동호회) 경기와 선수출신 경기로 나눠 펼쳐진다. 아마추어 성인팀은 LA와 오렌지카운티, 시카고, 에드먼튼 등 4개 팀이, 선수출신 경기에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시카고, 밴쿠버, 달라스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북미 한인아이스하키협회 박영배 코치는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아이스하키는 축구나 야구보다 관심이 떨어지고 고급 스포츠이자 위험이 따르는 경기로 알려져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한인아이스하키 대회는 지난 2009년 제15회 시카고 미주 한인 동계체전에서 아이스하키가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4개 팀이 참가하면서 이듬해 개최된 제1회 미주 한인아이스하키 대회의 기틀이 마련됐다.
7년 전 창단된 오렌지카운티 한인아이스하키 팀 ‘썬더’(Thunder)의 코치를 맡고 있는 박영배씨는 “아이스하키는 가장 힘든 스포츠 5위에 들지만 서로 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민첩성, 순발력, 근지구력을 발달시킨다”고 밝혔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 경희대 재학시절 한국 아이스하키리그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박영배 코치는 “한국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한인들에게 동계 스포츠 관심 유도 및 북미 지역에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지역 간 긴밀한 연계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북미 대회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제2회 북미 한인아이스하키 대회 경기관람은 무료이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213)215-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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