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의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 곽태휘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는다.
알 아인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킹압둘라지즈 스포츠시티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알 이티하드와의 대회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알 아인은 홈 1차전 2-0승리를 합쳐 합계 5-1로 알 이티하드를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데뷔전이던 홈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 82분을 뛴 데 이어 이날 2차전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에 앞서 카타르 도하의 세이크 자심 빈 하마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또 다른 8강전에선 알 힐랄이 홈팀 알 사드(카타르)와 0-0으로 비겼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알 힐랄은 이로써 두 게임 합계 1-0으로 알사드를 따돌리고 4강 출전권을 손에넣었다. 알 힐랄의 수비수 곽태휘와 알 사드의 수비수 이정수는 모두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경기를 했으나 결국 1차전에서 이긴 곽태휘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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