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스포츠 아레나서 대규모 무료 진료행사 열려
LA 카운티 전역의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사랑의 인술을 제공하는 ‘제6회 케어 하버 LA’ 행사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USC 캠퍼스 인근 LA 스포츠 아레나(3939 S. Figueroa St.)에서 열리는 가운데, 여기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입장권 손목밴드 배부가 7일 진행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도 지난해와 같이 1만여명이 넘는 환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미리 배부되는 입장권을 받은 사람에게만 기회를 제공된다.
입장권 손목밴드 배부는 일요일인 현장인 LA 스포츠 아레나에서 7일 오전 7시부터 시작돼 입장권이 동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부되는데, 지난해의 경우 이를 받기 위해 전날부터 희망자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고 노숙을 하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케어 하버 LA 무료 진료행사에는 남가주한인치과협회 소속 20여명의 한인의사들이 참가해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USC와 UCLA치대 재학생 등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기본 검사와 치과 및 검안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무료 검진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케어 하버(www.careharbor.org/care-harbor-los-angeles)를 참조하면 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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