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린트 - 2년마다 신제품 평생 요금제
▶ 버라이즌 - 구형 200달러 상품권 교환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존이 구형 아이폰을 반납하고 2년 계약을 체결하면 아이폰 6 16GB를 공짜로 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미국 내 이동통신사들이 아이폰 6를 비롯한 최신 스마트폰을 장만하려는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3위 이통사인 스프린트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공개에 맞춰 2년마다 아이폰 신제품으로 교체해주는 ‘평생 아이폰 요금제’(iPhone for Life)를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한 달에 70달러를 부담하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면서 2년마다 애플의 최신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프린트는 “기본적으로 고객들이 2년간 스프린트로부터 아이폰을 임대해 쓰는 방식이라 요금제 가입을 제외하고는 아이폰 구매와 관련된 초기 부담금이나 세금 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제4위 이통사인 T-모바일 인수 포기를 선언한 스프린트는 매달 60달러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기존 4개 회선 4GB바를 제공하던 패밀리 플랜과 동일한 월 160달러 요금에 최대 10개 회선에 20GB를 제공하는 ‘패밀리 셰어 팩’ 플랜을 선보인 바 있다.
제1위 사업자인 버라이존은 구형 아이폰을 반납하고 2년간 약정을 맺을 경우 아이폰 6를 무료로 판매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아이폰 4 이상 구형 제품을 반납하고 2년 계약을 맺으면 199달러짜리 아이폰 6 16GB을 무료로 장만할 수 있도록 2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버라이즌은 이 프로모션을 언제까지 시행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판매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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