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5일(일) 체육인 후원의 밤 개최키로
랜스데일 오사카 레스토랑김광범 전 회장 적극 지원
필라한인체육회(회장 김경택)가 내년 6월에 있을 전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김경택회장을 비롯한 필라체육회 임원들은 지난 16일 저먼타운에 위치한 오사카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행보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가까운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좋은 결과를 거두고 돌아오기 원한다.”며 체육회 산하 각 단체와 동포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필라체육회는 1만불을 목표로 하는 후원 모금에 나설 것이라며 일차적으로 오는 10월 5일(일) 랜스데일에 위치한 오사카 식당에서 후원의 밤을 갖기로 했다. “일찍 한인회장 등을 거치며 한인사회와 각 단체를 이해하고 있는 김광범 전 회장께서 체육회를 위해 이날 오사카 식당을 제공, 후원에 발벗고 나섰다.”며 김경택 회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체육회 임원들 스스로도 후원금을 책정해 보태기로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같은 한인동포로서 한인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행사 등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이번 체육회 기금마련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식당을 제공하게 됐다.”는 김광범 전 회장은 모든 동포들이 나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격려하고 나섰다.
김경택 회장은 “이번 선수단 출전 규모를 약 1백여명 예상하고 있다.”면서 각 종목별 산하 단체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산하 단체에서도 지금부터 충분한 준비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택 회장은 “내년 6월 전미주 체전을 위한 재미총회가 내년 1월 LA에서 있게 될 것”이라며, 현재 워싱턴D.C.의 회장이 바뀌는 바람에 일정이나 장소에 다소 변경이 있을 것이지만, 오는 10월 5일 후원의 밤에 모든 일정과 장소 등이 확정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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