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종장학재단, 후원 초청 골프대회 성황
우수한 민족의 동량을 양성하려는 동포들의 염원이 봇물을 이뤘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21일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 벨리 골프 코스에서 개최한 후원 초청 골프대회에는 90여 골퍼가 참가, 장학사업에 동참했다.
일반조와 시니어조, 여성조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강태연 씨가 76타로 전체 우승을 차지, 대회 사상 첫 여성 메달리스트가 됐다.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조별 입상자 및 근접상, 장타상을 비롯 최고연장자에게 주어지는 장수상과 베스트 드레스상 수상자에게 고급 골프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경기 후 미락조 식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명돈의 대회장은 “2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정성은 후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흥주 회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 소중한 우리 자녀들을 위한 사업에 기꺼이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장혜자 이사장은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 나가자”며 후원을 당부했다.
장학기금 모금을 겸한 이 대회는 본보가 특별후원했다. 본보는 세종재단과 ‘사랑의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세종재단은 올해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현재 신청을 접수 중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29일(토) 오후 6시 엘리콧시티의 터프 벨리 리조트 호텔에서 갖는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강태연 ▲일반조:1등 이준호, 2등 김용진, 3등 윤경현 ▲장년조:1등 정봉환, 2등 유건희, 3등 조영래 ▲여성조:1등 황성화, 2등 김현숙 ▲장수상:정봉환 ▲베스트 드레스상:백성옥 ▲장타상:최병권(남), 정지숙(여) ▲근접상:안승희, 서영률.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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