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ech SV 2014’ 개막
▶ 38개 한국기업들 글로벌기업에 기술력 뽐내
미래부 주최, 코트라∙NIPA 공동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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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이는 ‘K-TECH SV 2014’ 행사가 24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펼쳐지고 있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사물인터넷(IoT)이 주제로 선정되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IoT 기술력을 마음껏 뽐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세계 ICT 전진기지이자 벤처 창업의 요람인 실리콘밸리와 세계 최고 수준의 ICT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결합할 경우 상상이상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한동만 SF총영사의 환영사도 이어졌다.
이어서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기조연설자로 나선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부사장과 윌리엄 맥팔랜드 퀄컴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의 유용성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쏟아냈다.
이어서 패널토론과 각 주제별 컨퍼런스가 이어졌는데 삼성, LG, SKT 등은 물론이고 퀄컴, 오라클, 시스코 등 사물인터넷 선두기업 주요 인사 26명이 사물인터넷의 현재와 함께 초연결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렸다.
이밖에 3LLabs, 매크론, 필리아 IT, 코리아 디지털사 등 한국의 유력 사물인터넷 기업 38개사도 전시관을 설치하고 구글, HP, 인텔, 시스코, 오라클, 소니, 스프린트, SAP, 에릭슨 등 글로벌기업과 파트너십 가능성을 놓고 1:1 상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한 오후에는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 전문가 그룹인 재미과학기술자협회, K-Group(IT분야), KASA(반도체 분야), KOLIS(바이오.제약분야), OKTA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K-Networking’ 이 이뤄지기도 했다.
3LLabs 이진욱 대표는 "방석이나 신발 깔창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을 압력센세라는 기술을 개발 새로운 생체정보의 신기원을 이루려고 한다"면서 "일단 미국시장에 스마트 깔창이라는 카테고리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크론의 이길재 대표는 "기존의 스마트 안경이 음성인식을 사용하거나 동작인식을 위해 특수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우리는 일반적인 모바일용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ECH SV 2014’ 이틀째인 25일에는 23개사의 창업기업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LG전자 채용상담회와 NIPA인재양성 간담회 등이 계속된다.
<이광희 기자>
24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펼쳐지는 ‘K-TECH SV 2014’ 기조연설자로 나선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부사장이 IoT의 미래전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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