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아이폰 6 및 아이폰 6 플러스가 출시 후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아이폰 6 플러스의 몇몇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냈을 때 휘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며 SNS 등을 통해 휘어져 있는 6 플러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상 위에 놓인 6 플러스의 위쪽이 살짝 구부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이와 관련, IT 관련 전문 유튜브 채널인 ‘언박스 테라피’는 6 플러스를 직접 손으로 구부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애플의 온라인 포럼과 SNS에 따르면 아이폰 6의 자동차 블루투스 연결은 아예 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연결된다. 자동차 안에서 블루투스로 아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는 있지만 전화 통화는 안 된다는 식이다.
도요타, 혼다, 닛산, 애큐라는 물론 BMW, 머세데스 벤츠, 포셰 등 고급차를 소유한 고객도 같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머세데스 벤츠의 한 관계자는 애플이 자동차 제조사들의 위성항법장치 시스템과 동기화를 거치지 않은 채 아이폰 6를 출시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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